사람들은 야권이 무능하다 말한다. 이 말이 흙수저는 노오력을 하지 않는다 라는 말과 뭐가 다른가 라는 생각이 든다. 상대는 수십년간의 무장을 통해 정치 사회 경제 등 모든 분야를 한손에 틀어쥐고 다른 한손에 언론이라는 거대한 스피커를 쥐고 있는 골리앗이다. 이를 쓰러뜨릴 다윗의 '돌맹이'인 대한민국 국민의 정치 참여도 아니, 관심도는 비참할정도로 비루해 모래알 수준이다. 언어가 의식을 지배한다는 말도 있듯이, 특히 '정치 혐오'라는 말이 등장 한 이후로 그 현상은 급격히 가속되었다. 인터넷을 돌아다니면서 정치를 아는척 하면서 가장 많이 인용하는 문구는 "선거는 최선이 아닌 차악을 뽑는 것이다" 라는 멍청한 문구이다. '정치 혐오'를 가장 잘 드러낸 문구가 아닐까 싶다. 다 병신들이지만 덜 병신을 뽑는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