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4

# [정보] 모로코 간략 여행 정보 #3 ; 테투안, 므딕, 쉐프샤우엔, 악쇼 편

모로코 세번째 포스팅. 이번에 소개할 도시는 테투안, 므딕, 쉐프샤우엔, 악쇼입니다. 네 도시가 한 지방에 붙어있어서 5~6일 정도 일정 잡고 돌아다니면 널널하게 돌아다닐 수 있는 세 도시입니다. 1. 테투안 (Tetuàn) 위 치 : 모로코 북부 장 점 : 가죽공예품이 굉장히 싸다. 마라케시에 비해 2/3 정도 가격에 판다. 가죽가방, 지갑 등등 수제공예품이 많은데 퀄리티도 좋도 튼튼하다. 사람들 친절하고 특히 왕의 궁전이 있어서 한 30미터마다 경찰이 배치되어있는 느낌이다. 정말 안전하다. 이렇게 경찰 많이 깔린 도시는 처음 봤다.(가죽 공예품은 제일 작은 가방은 50디람 정도가 정가 외국인한테는 더 부른다. 부르는대로 주지말고 최소 20%는 깎으세요) 단 점 : 거리도 볼만하고 다 좋지만 식당이 별..

# [정보] 모로코 간략 여행 정보 #2 ; 왈리디야, 아가디르, 사피 편

모로코 두번째 포스팅이다. 이번에 소개할 도시는 중부와 남부에 있다. 왈리디야, 아가디르, 사피이다. 아가디르가 좀 큰편이고 나머지 도시 두개는 작은 도시이다. 거기 아시아 관광객은 보기 힘들었다. 1. 왈리디야 (Oualidia) 위 치 : 모로코 중남부 장 점 : 소도시 해변가라 해산물을 싸게 먹을 수 있다. 길거리 지나다니다 보면 생굴도 팔고 조개도 팔고 하나에 300 ~ 500원 정도에 파는데 꿀맛이다. 그외에도 한국에서는 먹기 힘든 랍스타같은 것들을 한국에 비해 굉장히 싼 가격에 먹을 수 있다. 해산물 먹으러 여기만 한 4~5번 갔다. 기본적으로 여름 휴양지 컨셉의 도시라서 한시즌 붐비고 말기 때문에 약간 빨리가거나 살짝 늦게 가면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도시는 정말 작아서 하루면 잘 놀 수 ..

# [정보] 모로코 간략 여행 정보 #1 ; 카사블랑카, 마라케시, 탕제 편

모로코 여행 관련 포스팅 시작합니다. 우선 도시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장단점 적고 그외 기타 꿀팁을 서술하겠습니다. 여행에 참고하세요. 1. 카사블랑카 (Casablanca) 위 치 : 모로코 중부 장 점 : 국제 공항이 있는 도시이며, 모로코에서 가장 번영한 도시 중 하나기에 교통이 편리하고 비교적 인프라가 다른 도시에 비해 잘 갖춰져 있다. 가볼만한 관광지는 핫산 모스크라는 거대한 모스크와 아프리카 최대 쇼핑몰이라는 모로코몰, 마지막으로 넓디 넓은 비치, 거대 전통시장 정도이다. 메디나는 어딜가나 모로코 도시의 기본 옵션이다. 단 점 : 카사블랑카라는 도시 이름에 걸맞지 않게 사실 상 관광도시라기 보다는 흔한 모로코식 현대도시이기 때문에 크게 볼 것이 없다. 물가는 다른 도시들에 비해서 다소 높은 편..

이프란_예쁜 그리고 멈춘 20191231

작년이다. 생애 첫 차를 구입하고 두번째 장거리 운전이였는데 카사블랑카에서 이프란은 꽤 멀다. 정말 멀다. 300키로 정도되는 거리를 혼자 운전하는게 힘들지 않을까 했는데 운전이란게 하다보면 또 집중하게되고 재미가 있어 지루하지 않게 도착했다. 물론 중간에 거의 쉬질 않아서 도착해서 내리자마자 허리에서 '끅'하고 소리가 난 것 빼곤 말이다. 눈을 보고싶다던 와이프의 끈질긴 요구에 못 이긴척 왔지만 실은 예전부터 정말 와보고싶긴했다. 모로코에서 유명한 대학이 있어서 도시가 꽤나 젊겠구나 라는 기대도 한껏 가졌었다. 오랫만에 눈도 보고 싶기도 했고.. 막상 도착해보니 휑했다. 몰랐다 나는 방학이 되면 학생들이 전부 도시를 떠나버린다는 사실을. 한국에서 흔히 지방소재 대학에서 방학이 되면 그 주변은 싹 비어버..

사진의 기록 2020.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