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 연수 5

* 시디 부 사이드(Sidi Bou Said) in Tunisia

이제 튀니지에 온지도 거진 10일정도 됐고 어느정도 길도 외웠고 적응도 하고있고해서 여행을 계획했다. 튀니지에 오면 꼭 들려야한다는 시디부사이드(Side Bou Said)가 첫번째 여행지이다. 꽤 가깝다. 하빕 부르기바거리에서 Tunis Nord 역에서 열차를 타고 ... 역이름을 까먹었다. 시디부사이드 역이 아니라 그전에 사람들이 다 내리는 거기서 내리면 버스를 탈 수 있다. 버스를 타면 시디부사이드에 뙇 도착. 700밀림이면 시디부사이드에 도착.(0.7디나르, 한화로 400원정도..?)택시를 타고 갈까도 했지만 뭐 일행이 네명이나 되고하니 그냥 열차를 이용했다. 정말 싸다. 요 다음부턴 이제 사진감상. 포스팅을 하면서 생각한건데 내가 놓친 것이 있다면 여기서 노을도 보고 왔어야 된다는 것. 가서 수영..

사진의 기록 2014.10.03

튀니지에서의 거주지.

뭐 이정도 거리에서 살고있습니다. 약 16분인데 빨리 걸으면 10분안에도 주파 가능한 거리...빨간 점이 부르기바 스쿨이고, 위에 파란 점이 제가 사는 곳입니다. 저녁에는 정말 조용해서 좋고 낮에도 뭐 조용한 편...일단 풀옵션이라 뭐 해먹기도 좋습니다. 뭐 하나 단점이 있다면 방이 하나라는거 정도...큰방에 남자 둘이서 쓰는 중입니다.근데 방이 커서 옷장도 어마어마하게 큰게 있고 침대도 책상도 두개라서 아주 불만 없이 살고있습니다. 인터넷은 와이파이가 공짜라서그냥 쓰고있구요 음..가격은 두명이서 내니까 395dt 정도 내고있습니다. 뭐 대충 22~23만원 정도 되는데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이정도...그냥 만족하면서 살면 될 듯 싶다.

일상의 기록 2014.09.19

* 튀니지 거리 탐험

룸메인 Sergio 와 같이 돌아다니다가 오늘은 한번 혼자 나가봤다. 하여간 동양인들만 낄낄 거리고 웃어대니 신경을 안쓸 수가 없다. 난 전혀 이질감을 느끼지 않고있는데 정작 현지 사람들이 좀 나한테 적응을 못하는 느낌. 그래서 혼자 많이 많이 나가서 날 많이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좀 익숙해져라 튀니지 닝겐들아. 요거는 어제 룸메가 해준 피자.....이틀간 섭취중....맛은...음 좋다고 해두자.집에 거의 풀옵션이라 오븐, 전자레인지, 냉장고, 에어컨 전부 다 있어서 살기는 참 좋다. 위치도 멀지도 않고.아직 난 저게 뭔지 몰라...그냥 시계탑...가다가 이뻐서 찍어봤다. 고양이가 꽤 많이 보이는 편인데, 심지어 사람을 무서워하지도 않는듯 하다. 낏똬 공사를 하는건지 마는건지 왜 다 방치되어있는..

사진의 기록 2014.09.19

# [정보]튀니지 유학 준비 상황 중간 점검

정말 여러사람 괴롭혀 가면서 튀니지 연수 준비를 했다. 쌩판 모르는 사람들한테 도와달라고 연락을 해서 정보를 얻어냈는가 하면 친구의 아는 사람의 동생에게도 마수를 뻗쳐서 정말 귀찮게했다. 그만큼 불안하기도 하고 떨리기도하고 즐겁기도 해서 그랬던거같다. 이제 추석이 지나면 정말 최종점검을 하고 짐도 다 싸놔야하는 상황이다. 전역을 하고 이 2달간은 공부를 정말 열심히 했다. 아니 뭐든 열심히 했다. 기타도 열심히 아랍어 공부도 열심히 친구도 열심히 만났다. 그래도 아쉬움이 남는건 어쩔 수 없는거같다. 우선 이래저래 얻은 정보를 준비 순서대로 집대성 해보고자 한다. 가. 항공권 구입 항공권은 카타르 항공에서 출국 4개월전쯤에 구입하였다. 우선 튀니지에서 인은 하되 아웃을 안할 작정이고 유동적인 계획 수립을 ..

정보의 기록 2014.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