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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드] 미완의 책사/최후의 승자 사마의 2017

이미 오래전에 싹 몰아 본 드라마지만 워낙 감명 깊게 보기도 했고 어린시절 보았던 고모와 함께 봤던 손자병법이라는 중드의 감성을 다시 일깨워주는 새로운 경험이었기에 리뷰를 써봅니다. 어린 마음에 손자와 오자서가 어찌나 멋있어보였던지 십여년이 지났아도 그 감동이 가시질 않습니다. 사실 삼국지는 많은 사람들, 특히 남자들에게는 의미있는 역사소설입니다. 70~80년대생 모두 KOEI에서 발매한 게임을 하고 자랐고 10권짜리 소설을 읽지 않은 사람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고 하다못해 만화로라도 접하게 될 수 밖에 없는 명작 중 명작에 반열에 수십년간 지켜온 역사 대하 소설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삼국지에 열광하면서 끊임없이 재해석하고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데는 소설 속 등장하는 수많은 인물들의 흥망성쇠가 주는 교훈..

리뷰의 기록 2019.06.06

# [미드] 체르노빌(Chernobyl) 2019

왜 화제가 된 미드 체르노빌입니다. 커뮤니티에서 꽤나 화제가 되어서 에피소드가 나올 때마다 이런 반응들이 나왔습니다. "와 대박....참담합니다" "후쿠시마..." "소련놈들..." "사람을 갈아넣으면 뭐가 되긴 되네요" 사실 체르노빌 사건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크게 와닿는 단어는 아니다. 일단 물리적거리가 멀고, 심리적으로도 크게 위험성이 와닿지도 않는 것이 사실이다. 사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전 사건이 터지면서 '체르노빌'이라는 단어가 꽤 뉴스에 오르락내리락했다. 사람들은 그때 부터 방사능에 대한 공부를 조금씩 하기 시작했고 방사능 피폭과 관련된 여러 정보들을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체르노빌은 우리에게서 너무 멀다. 그 이유는 우리는 체르노빌을 '활자'로 ..

리뷰의 기록 2019.06.06

마라톤이 괜히 인생이 아니다.

한창 운동을 많이 할 때는 3km를 매일 뛰었다. 매일이 힘들다면 이틀에 한번 꼴로 꼭 뛰었다, 그때 당시 나의 모토는 어제보다 나은 오늘. 오늘보다 나은 내일. 진부하고 식상한 모토지만 이거 하나 지키는 것이 쉽지는 않다. 매일매일 공원을 뛰면서 기록을 재는 재미로 한참을 뛰었다. 뛰면서 받는 유혹은 단 하나다. "멈추고 싶다" 그깟 3km 몇 분만 더 참으면 되는데 1초에 수천번도 더 유혹에 시달렸다. 매번 이겨내는 내 자신이 대견하기도 했지만 매번 같은 유혹에 흔들리는 모습 또한 절대 익숙해지지 않았다. 이 블로그를 언제 멈췄을까. 무슨 이유로 멈췄을까.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 마침 시간이 났다. 아니. 생각이 났다. 생각이 나면 그냥 시작하면 된다. 시간은 언제나 문제가 아..

일상의 기록 2019.06.06

# [영화] 베이워치(Baywatch) 2017

여러모로 기대가 많이 된 영화였습니다. 일단 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가 이런 여름 해변 영화에 나온다는 사실만으로도 이건 파워 여름 영화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트레일러만 봐도 꽤 재미있을 것 같았지만 막상 열어보니…..너무 코믹하게 간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여주가 투탑으로 가는데 두 여주 모두 가끔 노출을 하는 것 빼고는 크게 비중이 없습니다. 무려 2시간짜리 영화지만 이건 뭐 스토리 전개도 어색하고 억지로 끼워 맞춘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주들의 아름다운 바디라인을 2시간 동안 볼 수 있는 것은 정말 축복..여성분들도 남주들의 바디라인을 보면 흐뭇하실듯… 켈리 로르바흐는 연기를 진짜 못하네요. 그냥 레오나르드 디카프리오 옛 여친으로서의 명성으로 캐스팅 된듯..

리뷰의 기록 2017.08.28

# [게임] 마운트앤블레이드 : 배너로드 총책임자 인터뷰(번역)

1. 평소에는 보통 하루를 어떻게 보내시나요? - 보통 제 하루의 대부분은 회의를 하면서 보냅니다. 회의가 없을 때에는 사무실을 둘러보는데요. 직원들이 저에게 작업 한 것을 보여주는데 제가 피드백을 해주거나 궁금한 것이 있으면 저한테 물어보곤 합니다. 그 외에도 개발하는 게임을 두어시간 플레이해보고 잘못된 점은 없는지 확인합니다. 저는 더이상 예전처럼 코딩을 하지 않고 코딩을 점검하거나 직원(프로그래머)들에게 재신 지시를 내립니다. 하지만 뭔가 제 관심을 끌만한 것이 나온다면 직접 코딩을 해보고 싶네요. 2. 배너로드에 제일 강점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 제가 가장 좋아하는 부분은, 특히 전투 부문에서, 플레이어가 자신의 고유의 이야기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게임 개발을 완료하기를 정말 고대..

번역의 기록 2017.08.27

# [썰전 233회] 인상 깊었던 유시민의 청년실업에 대한 견해

썰전을 보면서 여러모로 외연 확장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만, 이번 화에서 오! 그렇군 하면서 인샆 깊었던 부분을 준비했습니다. 일자리 대책이 효용성이 있는가? 를 논하는데 유시민은 야당이나 많은 사란들이 고민하는 부분에 대해서 명확한 해답을 내려주었습니다. 베이비부머 세대가 은퇴를 하고 밀레니엄 세대가 경제활동을 시작하는 그 중간 시기에 해당하는 현재 시기에서 발생하는 극심한 청년 실업문제 그리고 나아가 이들이 장년이 되어 국가 경제의 기둥이 되었을 때를 대비하여 국가는 지금 이 위기를 명확히 대처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진단이였습니다. 낙수효과 라든지, 사기업 중심의 일자리 창출이 지금까지 효과가 미미했던 것이 확실해지면서 공공 부문에서 일자리를 창출할 수 밖에 없겠지요. 그렇다고 공공부문에서 천년 만년을 ..

정보의 기록 2017.08.26

# [애플] AirPods (에어팟) 사용 후기

21만원이라는 거금을 주고 에어팟을 구입했습니다. 아무래도 조금 망설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일단은 원빈도 못살릴거라는 귀에 담배꽁초 디자인이라는 말이 자꾸만 절 괴롭혔지만실물을 보자마자 홀린듯이 구매하고 말았습니다. 실사용은 현재 한 2주 정도 되었지만 친구들이 "찐따 같아!!"라는 악의적 평가 빼고는 모든 것이 만족스럽니다. 위 이미지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한번 연결하면 에어팟과 에어팟집에 충전현황이 아이폰에 딱 하고 뜹니다. 애플와치 처럼 매일 충전해야되는 압박감도 없고 지금까지 단 한번도 무선이라는 충전이라는 불편함에 봉착해본 적이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충전이 15분만 충전해도 몇시간은 족히 쓰니 거부감이 전혀 없습니다. 운동할 때의 그 편안함을 말로 다 할 수 없겠죠 처음 사고 며칠 동안은 이게 ..

# [애플] 애플의 스마트 스피커 Homepod(홈팟)

지난 애플 발표회에서 슬쩍 꺼내놓은 애플 스마트 스피커에 대한 정보입니다. 아마존의 에코나 구글의 홈과 같은 스마트 스피커와 차별화를 두는 점은 음질(?) 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고음은 낭낭하게 잘 울려퍼지고 저음은 둥둥 깊고 굵은 가슴치는 소리가 난다고 훌륭한 극찬이 있었습니다. 사실 에어팟의 성공에서 볼 수 있듯이 무선임에도 불구하고 음질 부분을 잘 공략하고 잡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하나 주목할 점은 Siri 탑재입니다. 거의 모든 애플 제품에 시리가 적용이 되고 있는데 명령을 알아 들을 뿐만 아니라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서 공간을 분석해서 최상의 품질의 음질을 계산해서 구현해낼 거이라는 사실입니다. 보시다시피 재질은 저런 그물망 재질로 외부를 감싸고 있는데 이건 만져보지 않고서는 뭐라 평..

# [애플] 현재까지 나온 아이폰8 루머 정리

* 예상 스펙 * 5.8인치 OLED 디스플레이A11 보다 빠른 프로세서글래스 바디엣지 투 엣지 디스플레이(가장자리가 둥근)안면 인식(터치 아이디를 대체? 공존?)홈버튼 제거무선 충전세가지 모델(OLED형, 표준형 2개)색상은 4가지(불분명)아이폰7보다 조금 더 뛰어난 방수기능(1.5미터 물밑에서 30분까지 버틸 수 있을 정도?) 크기는 5.8인치가 거의 정설로 굳어지는 거 같습니다. 글래스 바디라는 것은 아이폰 4처럼 유리재질로 폰 바디를 덮겠다는 것인데 솔직히 전 장단점을 잘 모르겠네요. 떨꾸면 찌끄러지는게 아니라 깨지는거 아닌가? 아래 사진이 아이폰4 글래스 바디입니다. 얼굴인식도 들어가고 터치아이디는 맥북 프로에 적용된 것처럼 그냥 디스플레이 흔적없이 들어가서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홈..

# [게임] 마운트앤블레이드 2 배너로드 출시 날짜 관련(번역)

오늘도 하염없이 오매불망 마블2의 출시만을 기다리는 사람들 중 1인입니다. 나름대로 개발사에서 입장(?)이라는 것을 내놓았습니다. 아무래도 오랜 시간 기다려온 만큼 팬들은 계속 개발사를 재촉하고 있기 떄문이죠 원문 : https://www.taleworlds.com/en/Games/Bannerlord/Blog/21 마블팬들 여러분 안녕하세요. 게임즈컴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아시다시피 게임스컴에서 마블2 배너로드 쇼케이스가 있을 예정입니다. 이번에도 역시 출시일에 대해서는 명확히 전달하기는 힘들겠지만 적어도 E3에서 보여드렸던 데모버전과는 약간의 차이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선 먼저 말씀드릴 것은, 이번 게임즈컴에서도 역시 출시일에 대한 발표가 예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팬분들께서 오랜 시간 배너..

번역의 기록 2017.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