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의 기록

# [일드] 너의 손이 속삭이고 있어 (君の手がささやいている)

5월요일 2016. 2. 1. 13:54



편성
아사히TV 월 오후 8:00~ 일본드라마 (1997제작, 1997.12.15 종영) 
소개
청각 장애인인 주인공이 귀가 들리지 않는다는 불편함을 이겨내고 사회에 나가 살아가는 과정과 사람을 사랑하는 법을 알아가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 
제작
신시로 타케히코(연출)오카다 요시카즈(극본)카루베 준코(원작)쿠로다 테츠야사사키 모토이토죠 유지시미즈 마유미(제작)요시마타 료(음악)







한국드라마나 일본드라마나 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은 정말 명작의 드라마가 많이 쏟아져 나온 일종의 

드라마의 르네상스 시대라 불리울수 있을 정도이다. 

그 중에서도 지금까지 내가 놓쳤던 드라마를 하나 발견하게 되었다. 바로 너의 손이 속삭이고 있어 라는 드라마이다. 

최근에 나오는 신파스러운 억지로 감동 짜내기 드라마와 영화의 홍수에 로맨스라면 질려있는 터에 

그래도 한번 믿어보고 괜찮은 평도 많아서 시도를 해보았는데 매 회마다 폭풍눈물을 흘리며 봤다.

가슴이 너무 아파서 울고, 너무 감동적이어서 울고 ㅠ 화질 안좋은건 어쩔수 없;;


기본적으로 스토리라인은 청각장애가 있는 여자와 한 남자가 서로 사랑에 빠지면서 일어나는 아주 현실적인 사건들을 다룬다. 

1997년에 시작해서 1년에 2회씩 총 10회가 5년동안 방영되었는데 연애시작과 결혼생활까지 다양한 갈등과 상처 속에서

등장인물들과 주변인물들이 아파하고 또 성장하는 모습에서 눈물이 흐르지 않을 수 없다. 

네이버에서 검색해보면 줄거리는 선천성 청각장애인과 그를 도와주는 남자의 사랑이야기 라고 멍청하게 적어놨지만

이건 청각 장애를 가진 한 여자와 그녀를 사랑한 남자의 아름다운 러브스토리라고... 도와주긴 뭘 도와줘..ㅠㅠ

몸에 장애가 있는 사람이랑 사랑하면 사랑이 아니고 도와주는거냐 멍청한 네이버야..ㅠㅠㅠ 저급한 인식하고는 ㅠㅠㅠ 


드라마를 보는 내내 그렇게 착하게 말하지마요 ㅠㅠㅠㅠ 라고 속으로 외쳤다..

이 드라마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애틋하고 가슴아린다. 강추 강추 두번 강추. 

이거보고 수화가 배우고싶어졌다...이 와중에 칸노 미호 리즈 ㄷ ㄷ ㄷ 엄청 이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