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보] 모로코 간략 여행 정보 #2 ; 왈리디야, 아가디르, 사피 편

모로코 두번째 포스팅이다.

 

이번에 소개할 도시는 중부와 남부에 있다. 왈리디야, 아가디르, 사피이다. 

 

아가디르가 좀 큰편이고 나머지 도시 두개는 작은 도시이다. 거기 아시아 관광객은 보기 힘들었다. 

 

1. 왈리디야 (Oualidia)

• 위 치 : 모로코 중남부

• 장 점 : 소도시 해변가라 해산물을 싸게 먹을 수 있다. 길거리 지나다니다 보면 생굴도 팔고 조개도 팔고 하나에 300 ~ 500원 정도에 파는데 꿀맛이다. 그외에도 한국에서는 먹기 힘든 랍스타같은 것들을 한국에 비해 굉장히 싼 가격에 먹을 수 있다. 해산물 먹으러 여기만 한 4~5번 갔다. 기본적으로 여름 휴양지 컨셉의 도시라서 한시즌 붐비고 말기 때문에 약간 빨리가거나 살짝 늦게 가면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도시는 정말 작아서 하루면 잘 놀 수 있다. 오리배같은 해변 레포츠도 있고 말도 탈 수 있고 재밌게 할 수 있는 건 많다. 조용하고 좋은 도시이다. 

• 단 점 : 딱히 단점은 없다. 도시가 작아서 뭔가 신나게 즐기기 보다는 조용히 휴양하기 좋은 도시이다.

 

2. 아가디르 (Agadir)

• 위 치 : 모로코 남부

• 장 점 : 남쪽이라 연중 항시 따뜻하고 날씨가 좋다(모로코는 어차피 날씨 짱짱) 널찍한 쇼핑거리가 조성되어있어서 쇼핑하기 좋다. 주위에 자연 경관이 좋아서 근교로 놀러나가는 여행 상품들이 많다. 그거 따라 다니면 된다. 결국 주변 자연광경 보러다니는게 제일 꿀이다. 치안도 준수한 편이고 유흥문화도 어느정도 있어서 놀기 좋다.즐길 수 있는 해상스포츠가 많다. 

• 단 점 : 도시 내에는 크게 볼만한 게 없다. 물가는 평균 수준이다.

 

. 사피 (Safi)

• 위 치 : 모로코 중남부

• 장 점 : 물가가 싸다. 다른 도시에 비하면 한 2/3 정도의 물가를 자랑한다. 모로코 내에서는 여자가 이쁘다고 소문나 있다(?). 파도가 센 편이라 조금만 근교로 나가면 서핑하기 좋은 해변들이 있다. 따진이라는 모로코 음식이 그나마 맛요리.

• 단 점 : 겨우 도시 타이틀 달고있는 정도의 작은 시골 도시이다. 이 도시를 배경으로 한 ‘형제’라는 모로코 드라마도 있긴 하지만 도시 자체는 많이 낙후된 편이다. 쇼핑몰, 메디나(전통시장) 전부 작다. 발전소 공사때문에 한국 기업이 많이 들어와있는데 이마저도 공사 끝나면 도시가 어떻게 될지 모를 정도로 가난한 도시이다.

사진 필요없음 가지마세요. 갈 만한 곳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