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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너의 이름은...(feat. 식기세척기)

5월요일 2019. 6. 8. 19:09

이름만 들어도 남자의 가슴을 떨리게 하는 기계들이 있습니다. 

자동차, 노트북, 카메라 등.. 저는 세탁기, 식세기 이름만 들어도 그렇게 가슴이 쿵쾅쿵쾅합니다. 

 

저의 주말을 알리는 기계는 바로 세탁기와 식세기입니다. 

식세기를 아침에! 아침에! 돌리는 순간 아! 주말이구나 라고 행복감이 몰려옵니다. 

 

이번 편은 식세기입니다. 식기세척기. DISHWASHER. DW.

 

 

 

지금까지 두개의 식기세척기를 사용해보았습니다. 

하나는 보쉬, 하나는 엘지. 솔직히 두 브랜드를 비교하라 한다면 자신이 없습니다. 둘다 식세기 시장에서 내로라하는 브랜드이고, 세척력이나 바디의 아름다움 또한 비교가 힘들정도로 예쁩니다. 

 

각진 네모에 빛나는 회색. 정말 아름답지 않나요? 와이프를 생각한다는 핑계로 결국 제가 고집해서 쓰고있습니다. 벌써 3년째 쓰고있는데 만족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식사하고 슥슥 그릇만 넣고 자기전에 식세기를 돌리면서 하루를 마감하는 일상의 행복을 놓치지 마세요.

 

식세기는 산다 안산다라고 고민 할 일이 아니다. 여건이 되면 무조건 사야하는 필수 가전입니다. 고민해야할 점은 디자인, 크기와 기능이겠죠. 사실 브랜드는 취향이고, 기능에 스팀기능이 들어간다거나 디자인을 중점으로 보고 고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냉장고과 세탁기와 같이 한번 사면 오래오래 행복하게 쓸 수 있는 가전입니다. 정말 놓치지마세요 너무 좋습니다.

 

식세기에 대한 잘못된 편견만 다루고 글 마치겠습니다.

 

1. 식세기의 세척력은 손세척에 미치지 못한다?

- NO. 최근 나온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식세기 세척력이 더 우수하며, 물 소비량도 1/10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2. 식세기에 넣기 전에 초벌세척을 해줘야한다?

- YES OR NO, 식세기 내에서 덩어리가 큰 건더기 호스안에서 막혀버리면 곤란해지므로, 덩어리를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그 외의 식기는 그대로 쓱 잘 쌓아서 넣어주면 예쁘게 씻겨서 나옵니다. 단, 늘러붙는 마른 밥풀과 같은 경우는 깨끗하게 씻기지 않는 경험이 있습니다. 

 

3. 식기세척기는 전기와 물을 많이 먹는다?

- NO, 물 소비량은 위 연구 결과 기사에 손세척 대비 10%라고 잘 나와있습니다. 전기 또한 다리미를 한번 쓰는 정도로 한국 기준으로 매일 돌릴 경우 최대 6천원 내지 7천원정도 요금이 더 나오는 정도라고 합니다. 

 

관련 기사

: http://www.koreatimes.com/article/20190506/1246098

 

‘식기 세척기 vs 손 설거지’ 누가 더 잘 씻을까 - 미주 한국일보

자동으로 그릇을 씻어 주는 식기 세척기 시장이 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할 만큼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지만 일부 소비자는 여전히 기계의 능력에 의구심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한두 차례 헹궈주는 정도는 할 수 있어도 기름때나 조그만 음식물을 인간만큼 꼼꼼하게 씻어내지 못할 것이라는 편견 때문이다. 최근 이런 불신을 깰 연구 결과가 나와 이목을 끌고있다. 기계의 세척 능력이 더 우수할 뿐 아니라 물 사용량 등 효율성에서도 더 높다는 흥미로운 결론이었다.LG

www.koreatimes.com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19050610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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