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기록

독서의 의미를 곱씹어 보며..

5월요일 2014. 8. 29. 00:06

지난 2년 간 그 전보다 읽었던 책보다 더 많은 책들을 읽었던거 같다. 공허하을 이기지 못해 계속 읽었다. 

소설, 비소설, 인문학서적, 과학서적 할 것없이 전부 읽었다. 물론 인문학 서적에 비중이 굉장히 컸다. 

사실 생각해보면 많이 읽었다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그 책들에서 뭔가를 배웠는가가 중요한건데 돌이켜보면

잘 기억이 안난다. 


그래서. 그래서. 그래서. 


이제는 독후감을 쓰기로했다. 아..이제 알겠어 왜 학교에서 독후감을 쓰라고 하는지.. 독후감을 써야 책의 내용을 되짚어 보고 

되짚어본 후에야 내것이 되기 때문이였어.


그래서 이제부터는 예전에 읽었던 책들을 다시 꺼내서 다시 읽어볼 요량이다. 

지금까지 사놓은 책도 많지만 양보다 질 이라는 생각으로 백년대계로 독서의 시간을 늘려서 하나 읽고 하나 서평쓰고

이 블로그에 기록해 볼 생각이다. 


만만치 않을듯 하지만 인간에겐 기록의 본능이란게 정말 존재하는건가보다. 나이들수록 기록이 땡긴다.


현재 읽고 있는 책은 "대망" 이다. 36권중 6권 읽는중. 

그외에 다른 책도 같이 읽어 나갈 예정이다. 바쁘지만 독서는 내 인생에서 크게 우선순위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