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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 아이폰11 프로 한달 사용 후기

5월요일 2020. 11. 17. 23:47

아이폰12이 발매되는 틈을 타 아이폰11 프로를 값싸게 업어왔다. 

원래 쓰던 폰은 아이폰6S였고 사실 아이폰8 정도만 사도 만족할 수 있었지만 아이폰12이 나온 이상 최소 아이폰11을 사지 않으면 안될 거 같은 의무감에 아이폰11 프로를 질러버렸다. 

 

아이폰11 프로를 사게 된 이유는 크기 때문이다. 손이 작아서 항상 아이폰 플러스 모델에는 눈길도 안줬다. 그래도 주머니에 폭 하고 들어가줘야 스마트폰이지 라고 생각한다. 아이폰11보다 작은 5.8인치인데다가 카메라고 광각 카메라가 추가된 트리플 카메라! 

아이폰6S를 쓰면서 카메라에 대한 불만이 많았던 탓인지 트리플 카메라에 대한 동경이 굉장히 컸다. 

새로운 기술이라는 것이 멀리서보면 무슨 필요가 있지 할 때가 있다. 지문인식으로도 충분히 편했고 하나의 카메라도 일상생활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트리플 카메라에 페이스 아이디가 장착된 아이폰11 프로를 쓰다보니 이걸 안사고 뭐했나 싶었다. 

 

새로 나온 아이폰12과 비교해도 큰 손색이 없는 스펙이다. 

단, 아이폰12(162g)보다 무게가 20g정도 무겁다는 것이 정말 크게 느껴진다. 아이폰6S가 143g이라는 것을 고려했을때, 정말 무겁다.

하지만 단지 무게때문에 아이폰12을 사기 위해 몇십만원을 더 지불하기엔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아 결국 아이폰11 프로를 선택했다. 

 

아이폰13 정도가 되면 획기적인 변화가 있지 않을까 싶다. 폴더블도 나온다는 루머도 나오니..

무거운게 너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