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공관행정직원 2

# [정보] 외교부 재외공관(대사관, 총영사관, 대표부) 행정직원(실무관)의 모든것

재외공관에서 일하는 행정직원에 대해서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외교부 홈페이지에 가면 항상 올라오는 것이 행정직원 채용 공고입니다. 대륙을 불문하고 일주일에 한건 이상은 공고가 항상 올라옵니다. 물론 재외공관의 개수가약 160여개 인것을 감안하면 공고가 계속 올라오는 것도 이해가 될 수있지만 실상은 근속 연수가 상당히 짧기 때문입니다. 행정직원은 크게 세가지로 분류가 됩니다; 일반직, 전문직, 임시직 일반직은 그 아래로 총무, 영사, 시설관리, 운전수 등으로 나뉘어지며 전문직은 경제문화공보담당으로 현지언어에 능통한 인재를 채용합니다. 일반직이 하는 일은 차례대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총무는 살림살이 담당입니다. 재외공관이 워낙 사람에 좌지우지되는 시스템인지라 같은 직무에도 하는 일도 굉장히 다양합니다...

정보의 기록 2020.11.16

@ 외교부라는 허울 좋은 간판, 외교관이라는 허상

재외공관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외교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외교부는 콩가루 중 콩가루 조직입니다. 외교부는 기본적으로 본부와 재외공관(대사관, 영사관, 대표부 등)으로 나뉘어 집니다. 그리고 구성원은 공무원(외교관), 무기계약직(실무관)으로 나뉘어지며, 공무원(외교관)은 외시출신, 특채 출신, 외무행정고시 출신으로 나뉘어집니다. 물론 그 중간에 타기관(경찰이나 문체부 등)에서 넘어오는 인원들도 있지만 크게 눈여겨 볼 그룹은 아닙니다. 저도 정말 어렸을 때 그리고 잘 몰랐을 때에는 외교관이라는 타이틀에서 오는 '멋짐'에 마음이 혹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막상 조직 안으로 들어가서보니 대한민국 외교관이 이정도밖에 안되는거 라는 참담한 심정을 경험할 수 있었고, 사실 해외 생활을 길게..

생각의 기록 2020.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