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세유 전경 2

* 마르세유_아기천사가 바라보는 도시 150901

마르세유에 도착하면 한 눈에 보이는 것은 부의 상징인 정박되어있는 요트들과 저 꼭대기에 위치한 노트르담 드 라 가르드 교회이다. 누구라도 왠지 저긴 가야할 것같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눈에 띄게 자태를 뽐내고 있다. 마르세유 전경을 찍기엔 최고의 장소라 할 수 있다. 워낙에 시간이 많고 걷는 여행을 좋아하는 지라 대충 머리속에 위치만 찍고 슥슥슥 올라가면 대충 도착하게 되고 어차피 다른 여행객들도 그쪽으로 향하기 때문에 난이도 하에 해당되는 스팟이라고 볼 수 있다. 탁 트인 도시나 자연의 전경을 보게되면 항상 내 가슴이 탁 트이는 느낌이 든다. 그 맛에 높은 곳은 늘 기대 이상의 만족을 안겨준다. 그 곳에 올라 인상 깊었던 동상이 있어 하나를 찍어 보았다. 아기 천사인데 예쁘게 찍으려고 계속 기다..

사진의 기록 2016.01.26

* 마르세유_아랍적 프랑스 그리고 고마워 150901

휴양도시로 유명하다기에 그리고 친구도 하나 살고있기에 이 도시를 이탈리아로 가는 중간 정착지로 삼았다. 마르세유친구들끼리 목 마르세유? 라며 장난치며 외웠던 도시. 사실 어디있는지는 게임을 하다가 알게되었고 어떠한 마르세유를 상징하는 이미지는내 머리속에 한 하나도 없었다. 마르세유는 그냥 마르세유 그 글자 그 자체였다. 남은 것은 아름다웠던 전경. 그리고 토플리스 유럽인들 정도. 사실 이곳이 왜이렇게 유명한 휴양지인지도 잘 모르겠고 어쩌면 스페인에 너무 빠져있었던 탓인지 마르세유 그 자체는 그다지 의미 있는 도시는 아니였다. 단지 기억이 남는 것은 그 곳에 살고있는 아랍인들 이였다. 아랍인이라 하면 아랍어를 구사하는 중동계 혹은 북아프리카계를 말한다. 튀니지에서 살았던 기억이 나서 튀니지 식당도 가보고 ..

사진의 기록 2015.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