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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당하면 두배로 갚아준다! 한자와 나오키

5월요일 2020. 12. 5. 16:14

일본의 초대박 드라마 한자와 나오키.

모르는 사람들은 '한자'와 '나오키'로 오해하곤 한다. 

한자와 나오키는 극중 인물의 이름이며 일본에서 아주 센세이셔널한 반응을 얻어낸 작품입니다.

원작은 소설이고 현재 시즌2까지 방영 완료되었습니다. 

 

시즌1은 2013년에 첫 방영되었는데 일본에서 무려 40%에 달하는 시청율로 초대박이 났고

배우의 스케줄 문제로 2020년에 와서야 시즌2가 제작/방영 되었습니다. 

 

드라마를 볼 때 각 국가마다 볼 때 마음가짐을 그에 맞게 준비를 해야봐야 그만큼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드는 교휸적이고 현학적인 부분들이 많은데 사실 일드는 원래 그래 라고 생각하고 보면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한자와 나오키는 일드의 최고봉이 아닐까 싶습니다.

과장된 연기, 만화같은 스토리와 악에 맞서는 주인공, 끝없이 밀려오는 악의 무리의 공격.

 

굉장히 몰입감있게 스토리를 가져갑니다. 

한자와 나오키는 은행 내에서 벌어지는 부조리에 맞서고 끊임없이 좌절 당하지만 그대로 일어나 통쾌한 복수를 해냅니다. 

그 복수의 순간은 도게자로 마무리 됩니다. 

 

사람들은 한자와 나오키를 도게자의 드라마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도게자는 머리를 땅에 쳐박는 사과 형태입니다.. 아래와 같이 매우 굴욕적인 자세입니다 .

도게자 나왔으면 다 복수 끝났다 뭐 이런겁니다. 

 

시즌2도 굉장히 만족스럽게 봤고 일단 배우들 연기가 매우 훌륭하고(조금 과장스럽긴하지만) 배트로 막 후려패는 듯한 통쾌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호불호가 갈리는 캐릭터들도 꽤 많이 등장하는편..

 

시즌2 보면서 가장 눈에 띈건 이마다 미오라는 여배우.

증권사 파트에서 불행히도 잠깐 스쳐가는 배우지만 오..매우 이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