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여러사람 괴롭혀 가면서 튀니지 연수 준비를 했다. 쌩판 모르는 사람들한테 도와달라고 연락을 해서 정보를 얻어냈는가 하면 친구의 아는 사람의 동생에게도 마수를 뻗쳐서 정말 귀찮게했다. 그만큼 불안하기도 하고 떨리기도하고 즐겁기도 해서 그랬던거같다. 이제 추석이 지나면 정말 최종점검을 하고 짐도 다 싸놔야하는 상황이다. 전역을 하고 이 2달간은 공부를 정말 열심히 했다. 아니 뭐든 열심히 했다. 기타도 열심히 아랍어 공부도 열심히 친구도 열심히 만났다. 그래도 아쉬움이 남는건 어쩔 수 없는거같다. 우선 이래저래 얻은 정보를 준비 순서대로 집대성 해보고자 한다. 가. 항공권 구입 항공권은 카타르 항공에서 출국 4개월전쯤에 구입하였다. 우선 튀니지에서 인은 하되 아웃을 안할 작정이고 유동적인 계획 수립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