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하버드생들은 맨큐의 경제학 수업을 거부했을까?"심히 구미가 당기는 문장이 아닐 수 없다. 사실 제목은 조금 진부한 편이다. 이상한 나라의 경제학. 확실히 네이밍 센스는 크게 있는 편은 아니다. 하지만 실제로 이 책의 내용을 보면 "그게 아니였구나" 싶게 된다. 기본적으로 이 책은 현 세태를 비판하는 책이라고 보면 된다. 그것에 어떠한 세태냐면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가 중독돼있는 "탐욕"이라는 괴물에 대한 것이다. 필자는 이렇게 정의한다. "우리가 저녁식사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은 푸줏간 주긴, 양조장 주인, 제빵업자의 자비심 때문이 아니라, 그들의 이기심 떄문이다. 허나, 한발 더 나아가 먹고 마시는 것 뿐만 아니라 다같이 행복해지고 싶다면 이타심을 기초한 경제를 구축해 한다" 첫 챕터부터 끝 챕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