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올해 대한민국을 크게 흔들고 여전히 그 여진을 이어지고있다. 군대에 있을 적 난 사고라 공개적인 장소에서 이에 대한 언급을 전혀 하지 못했다. 그리고 전역 후에는 이상하게 공개적으로는 친구들끼리도잘 말을 못하게 된게 사실이다. 그 이유인즉, 눈물없이는 말을 할 수도 글을 쓸 수도 없는 주제이기 때문이였다. 친구들끼리 대화하다가 울어버릴 순 없으니, 보통 카페에서 포스팅을 하는데 글을 쓰다가 울어버릴 순 없으니까.그렇게 그렇게 미뤄왔다. 그렇게 시간이 벌써 5개월이란 시간이 흘렀고 여전히 그때와 변하지 않은 것은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는 것과 어떠한 조치도 사과도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오늘 트위터를 살펴보다가 이 트윗을 보고 글을 적기로 결심했다. 먼저 떠난 딸에게 보내는 엄마의 편지.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