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야에는 큰 쇼핑거리가 있어. 넓찍한 거리에 여러개의 상점이 있는데 마치 우리나라의 명동을 연상시키는 듯한 쇼핑골목이야. 낮에는정말 아무것도 아니야. 그냥 쇼핑거리지. 사람들로 가득한 거리인데, 여느 유럽의 도시처럼 거리의 악사들이 연주하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어. 그 외에는 세비야 성당이라든가, 성이라든가 뭐 그런 것들이 있는 도시지. 근데 뭐 하나 알려주자면 정말 로맨틱한 세비야를 보고싶다면 10시 이후 느즈막히 쇼핑거리로 나가봐. 예쁘게 불을 밝힌 성도 성당도 큰 거리도 참 좋아 . 야경이 정말 이쁜도시거든.하지만 쇼핑골목은 조금 달라. 대항해시대라는 게임을 해봤는지 모르겠는데, 새벽 2~3시에 암시장이 열려서 좋은 아이템을 살수가 있는데 그게 아주 쏠쏠한 아이템들이지. 10시 이후의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