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참조(리디북스) : https://ridibooks.com/v2/Detail?id=2416000019 이런 소설 처음이 아닌가 싶은데요. 로맨스 후의 로맨스라니요. 우리가 책을 읽는 이유는 현실을 마주하고자임일까 현실에서 달아나고자 일까요. 사실 두 목적 모두를 가지고 책을 잃게 된다. 현실을 알기 위해, 그리고 현실에서 도피를 하기 위해. 하지만 사랑에 있어서는 사랑에 관해서라면 단연코 말할 수 있는데, 현실을 도피하고자 로맨스를 읽는다. 로맨스를 읽으면 행복하다. 초현실적인 행복이랄까. 하지만 이 소설 다르다. 현실적인 행복을 느낄 수 있고, 다짐을 하게 된다. 사실 결혼을 결심하고 읽은 소설이다. 나름의 마음의 준비이기도 하고 꽤나 현실주의적이기에 영원한 사랑은 없다 라고 시시콜콣게 얘기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