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알고 있듯 샌델은 정의란 무엇인가 라는 책으로 한국에 유명세를 떨쳤다. 이래저래 베스트셀러에 크게 휘둘리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평소에 관심이 있기때문에 그 책도 읽었고 꽤 혼란스러웠다. 샌델 책의 특징은 답을 제시 하지 않는 다는 점에 있다. 여러가지 예시와 상황을 마구 펼쳐 놓는다. 그리고 판단의 너의 몫이다. 라고 말한다. 무엇이 정의인지, 무엇이 옳고 그른 것인지 스스로 생각하고 사유하게 만드는 것이 큰 특징이다. 이 책도 그러했다. 제목은 평범한듯 평범하지 않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어렴풋이 알거같으면서도 깊게 생각해보면 뭐가 있더라..사랑 정도? 다 안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말하면 말문이 턱 막히고 눈치 보게 되는 그런 주제다. 이 책은 리뷰를 쓰고자 작정을 하고 읽은 책인데 아침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