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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를 보고싶은 마음에 일단 하나 골라잡은 영화입니다. 사실 예전 슬로바키아인가 루마니아를 배경으로 한 영화 호스텔을 연상시키기도 했습니다.
여주(테레사 팔머)가 독일로 여행을 와서 남주(막스 리멜트)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입니다. 풋풋한 만남이 끔찍한 집착과 광기로
변해가는 모습을 잘 담아낸 영화입니다.
아예 이 영화에 대한 정보를 전혀 접하지 못한 상태에서 여주가 누구지 누구지 했는데 설마 테레사 팔머일 줄은 몰랐습니다.
이 영화에서 유난히 못생기게 나옵니다.
청불 등급의 영화인만큼 노출도 꽤 나오고 폭력적이고 피튀기는 장면도 어느정도 등장하고 또 그걸 보는 사람도 아프게 담아낸 영화입니다.
처음부터 긴장감을 점점 조성해가면서 그 절정까지 가는 건 좋은데 둘의 관계에 변화가 생기면서 싱겁게 마무리를 하는 경향은 있습니다.
베를린을 이쁘게 그리고 무섭게 잘 담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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